법률사무소 희도의 변호인은 1심 판결과 사건 기록을 검토하여 항소심의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의뢰인의 인식 상태와 도로 상황을 분석하여, 의뢰인에게 도주에 대한 고의가 인정되기 어렵다는 점을 중심으로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사고 결과만으로 책임을 단정하기보다 사고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이 고려되어야 함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학생인 의뢰인의 신분적 특수성과 형사처벌 수위가 진로에 미칠 불이익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그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이러한 사정들을 받아들여 1심 판결을 파기하였습니다. 의뢰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함으로써 사건은 집행유예 없이 마무리되었고, 의뢰인은 장래 진로에 대한 제약 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